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1.29 18:34

합성에서 실물복제방식으로 변경해 운용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9일부터 KOSEF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의 운용방식을 합성에서 실물복제방식으로 변경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16일 상장한 KOSEF미국달러선물인버스2X는 국내 최초 원달러환율 레버리지 상품으로, 기초지수인 미국달러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의 마이너스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상장 당시 자본시장법 시행령에서 파생상품위험평가액을 100% 이내로 제한하면서 합성 운용방식으로 상장했다.

이어 지난 2016년 6월 동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는 파생상품위험평가액이 200% 확대돼 실물복제방식으로 운용방식을 변경하게 됐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기존 합성방식으로 운용시 실물복제방식 대비 스왑계약 체결에 따른 비용이 불가피하게 발생하여 기준가에 포함되어 있었다"며 "실물복제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수익률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외에 KOSEF 미국달러선물,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 및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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