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2.01 11:13
(자료=국회예산정책처)
(자료=국회예산정책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 1명이 부담해야 할 국가채무가 1400만원을 돌파했다.

1일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735조7309억원 수준이다. 

이에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418만9807원으로 10년 전인 지난 2009년(723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예산정책처가 지난 10월 29일 발간한 ‘2019~2028년 NABO 중기 재정전망을 통해 본 재정건전성 점검’에 따르면 2019~2028년간 총수입은 경제성장률 및 세입기반 약화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 둔화의 영향으로 연평균 3.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총지출은 의무지출 확대 및 재량지출 증가 등으로 총수입(3.8%)에 비해 높은 4.5%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8년 국가채무는 1490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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