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2.01 14:24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0월 30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자가 한 달 만에 23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 달 동안(10월 30~11월 28일) 총 239만명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가입해 총 551만 계좌가 등록됐다. 1인당 등록 계좌 수는 2.3개 수준이다.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 및 은행들이 표준 방식(API)으로 모든 은행의 자금이체·조회 기능을 자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같은 기간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4964만건(일평균 165만건)으로 잔액조회(3972만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출금이체는 116만건 사용했다.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는 지난 10월 30일 10개 은행(신한, KB국민, 우리, IBK기업, KEB하나, NH농협, BNK부산, BNK경남, 전북, 제주)을 시작으로 11월 18일 광주은행이, 29일에는 대구은행이 추가 참여했다.

한편, 오픈뱅킹은 오는 18일 공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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