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2.01 14:3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중기청별로 4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79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로 음식점 56개 업체, 도소매업 23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를 이은 비법으로 독특한 노하우를 쌓은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중기부가 시행 중인 사업으로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업종별로 음식점업 205개 업체, 도소매업 83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29개 업체, 경기 28개 업체, 전북 27개 업체, 충북 26개 순이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백년가게 방문 이벤트가 진행된다. 백년가게 고객들이 SNS에 백년가게 방문인증샷을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를 걸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다이어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별 백년가게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성공 모델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성공사례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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