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02 09:37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가 오는 8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엉뚱 발랄 흥이 넘치는 소프트웨어 축제’라는 주제로 2019년도 시흥시 로봇대회를 개최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혁신교육연구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등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시흥시 관내 32개교 188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이 이뤄졌다.

대회 운영은 시흥시가 로봇대회 전문업체인 퓨너스와 함께 추진한다. 학년에 따라 베이직(Basic)팀(초등1~3학년)과 스탠다드(Standard)팀(초등4학년~중학교2학년)로 나눠 오전에는 팀별 정해진 교구에 대한 기초교육과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 14시부터는 마을별 경기를 진행한다.

베이직 4팀과 스탠다드 2팀 총 6팀, 12명으로 한 마을을 구성해 총 16개의 마을이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된다. 베이직팀은 개구리 경주를, 스탠다드팀은 로봇 씨름을 각각 펼쳐 총점이 제일 큰 마을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드론복합교육훈련센터 등을 중심으로 드론, 로봇기술, 인공지능(AI)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시흥시 관내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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