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2 09: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루북’이 TBT와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루북을 통해 호텔 연회장 이용 가능 유무와 식사 및 다양한 서비스 등을 선택하여 호텔이 직접 제공하는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호텔보다 더 자세한 실시간 예약 현황과 공간 스캔 데이터를 제공하여 기존의 공간 예약 플랫폼 및 대행사와 차별화된 호텔 연회장 전문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루북은 작년 10월 론칭 이후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 정부기관 및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최근 서울지역 특급호텔들과 제휴를 통해 6개월간 약 2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박혜진 TBT의 심사역은 “대형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브랜드들이 포진되어 있는 호텔 객실 시장과 달리 연회 공간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뚜렷한 선두가 없는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라고 말했다.

김한결 루북 대표는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마이스(MICE) 시장의 활성화와 향후 글로벌 서비스 진출의 준비를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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