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02 12:00

12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빌딩 2층 세미나실

(자료출처=각 사)
(자료출처=각 사)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한국FPSB와 함께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투자자보호 신뢰, 어떻게 회복할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금융연구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최준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축사를 전달한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투자자들의 금융투자자보호 신뢰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근 벌어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등이 일반투자자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재단은 한국FPSB와 공동으로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투자자보호신뢰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자자보호신뢰수준 조사·분석 결과와 함께 '불완전판매와 금융회사 내부통제', '투자자보호와 금융포용을 위한 공공부문 금융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전략', '금융소비자보호와 재무설계사의 윤리'등 투자자보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순섭 교수의 사회로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김기한 과장,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 오세정 본부장, 한국소비자원 윤민섭 박사,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박사, 인천대 소비자학과 조혜진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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