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02 11:24

인하대병원 이용시 제로페이로 진료비, 약제비 등 결제 가능

인하대병원 수납창구에 제로페이 사용 안내판이 놓여있다. (사진제공=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수납 창구에 제로페이 사용 안내판이 놓여있다. (사진제공=한국간편결제진흥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도입한다.

인하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제로페이를 통해 진료비, 약제비 등을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2~3%대의 카드수수료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인하대병원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은행앱 15개, 간편결제앱 11개다.

12월 중으로 스마일페이, 비즈플레이, SK Pay, 유비페이, 레일플러스, 핀트 등의 앱이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케이뱅크, 머니트리, 티머니, 페이코, 체크페이 등에서 제로페이로 첫 결제시 1000원 이상을 결제하면 1000원을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인하대병원의 제로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더 넓어지고 있다"라며 "제로페이 사용자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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