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2 11: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일렉트로룩스는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적용한 ‘식기세척기 800’과 ‘식기세척기 700’ 2종을 선보인다.

2002년 한국에 진출한 일렉트로룩스는 그간 국내에서 청소기, 블렌더, 무선주전자 등 소형가전 부문 성장에 집중해 왔다.

이신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식기세척기를 필두로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의 다른 대형가전 라인업을 차례대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기세척기는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문을 열고 하단 선반을 25㎝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기를 담을 수 있다.

큰 냄비 같은 무거운 식기를 손목이나 허리 부담 없이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자체 실험을 통해 2만회 이상 리프팅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기술은 사람을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식기세척기의 핵심인 세척력도 뛰어나다.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사각지대 없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하단 회전 휠에서 360도로 돌아가는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을 보여준다.

‘익스트림 살균 기능’이 70도의 온도로 식기를 살균, 손 설거지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을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세척 후에는 ‘에어 드라이 설계’가 작동해 물 때 없는 건조가 가능하다.

세척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10㎝ 문 열림 기능이 작동되면서 물 때와 물 얼룩을 방지한다.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완벽하게 건조가 가능하고 식기 건조 시 자주 발생하는 주방 조리대의 손상도 막아준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작동 소음을 도서관 수준(42dB)으로 낮췄다.

유럽 에너지 등급 A+++를 받은 저전력 설계로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릇의 오염도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동 세척 모드’, 유리잔과 와인잔 같은 다루기 어려운 식기를 위한 ‘섬세 케어 모드’ 등 10개 이상의 세척모드가 있어 식기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세척이 가능하다.

식기세척기 아래 바닥에 빔을 비춰주는 ‘타임 빔’이 있어 남은 세척 시간이나 예약 세척, 세척 종료 등의 기기 상태를 손 쉽게 알려준다.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하이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며, 소비자가격은 식기세척기 800의 경우 299만원, 700은 20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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