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02 11:22

인천공항 상주직원들, PAYCO 앱으로 식권 사용 가능

(사진제공=NHN페이코)
NHN페이코가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다. (사진제공=NHN페이코)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NHN페이코가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확대 적용한다.

NHN페이코는 지난 달 인천국제공항 내 구내식당과 CJ푸드빌, 아워홈 등 총 40여개 식음료 매장에 페이코 모바일 식권서비스를 적용했다. 

공항 내 면세사업 및 공항산업에 종사하는 상주직원들은 구내 식당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가맹 매장에서 페이코(PAYCO) 앱으로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 기업은 일일이 식음료 매장을 확보하지 않아도 페이코 앱으로 가맹 매장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입 변동이 많은 공항 업무 환경에 대응해 유연하게 식권을 관리·운영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내 제휴 가맹 매장은'페이코 모바일 식권뿐 아니라 페이코에 등록한 신용카드와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한 결제도 지원해, 공항을 찾는 일반 고객도 페이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이번 적용범위 확대로 업무 특수성을 반영한 식권 서비스로 모바일 식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지난 2017년 5월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두산그룹과 SK하이닉스 등 대형사를 포함해 63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조직 내 인원 구성과 근무 시간 등 변동이 많은 공항 등 특수 산업에 확대함으로써 산업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식권 서비스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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