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2 14:29
네이버와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들이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 앱으로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 등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가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다양한 국민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 앱을 통해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중으로는 모바일 네이버 기반의 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11월 ‘행정·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 받았다. 

네이버가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 받은 서비스를 활용해 체결하는 첫 MOU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용자와 기관 모두에게 편의성과 가치를 증진할 예정이다.

오경수 네이버고지서 서비스 담당 리더는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