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2.02 15:37
수지도서관에 마련한 수지툰 코너에서 시민들이 만화책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2일부터 제2종합자료실에 인기 만화책 1000여권을 비치한 만화전용서에서 ‘수지툰’ 코너를 운영한다.

최근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도서관은 ‘신과 함께’, ‘미생’ 등 영상 컨텐츠로 화제를 모은 원작들과 ‘연의 편지’, ‘좋아하는 울리는’ 등 인기 웹툰 등 1000여권의 만화책으로 이 코너를 꾸몄다.

향후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우수 콘텐츠 만화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9시부터 22시, 주말은 9시부터 17시까지다. 신간만화를 제외하곤 일반장서와 같이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만화책을 열람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이 코너를 통해 하나의 문학 장르로서 만화를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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