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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2.02 15:38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2일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4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구갈동 직원들과 위원회가 지난달 21~30일 8일간 나눔장터를 열어 모은 100만원과 올해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한 수익금 가운데 수강료 환원사업으로 마련한 240만원을 더했다.
주민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나눔장터엔 4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를 비롯해 신발‧장난감‧서적 등 중고물품 200점을 사고 팔았다.
동은 이 성금을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 재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웃을 위해 정성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배 기자
sbkim@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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