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2.02 16:56

내년도 공모사업 별도 심사 없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매우우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창업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올해 전국 167개 자치단체의 332개 사업 중 약 10%만이 S등급(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가 S등급으로 선정된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사업은 이천지역의 산업여건과 도자기 특화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도자관련 지역인재를 집중육성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도자 제품 개발과 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에서 15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도자 관련 창업자 9명을 신규 배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고용을 확대하고 시민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등급 선정으로 이천시는 지난 6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확보한 상금을 포함해 최소 2억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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