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2.02 16:59
나윤정 메트릭스리서치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메트릭스리서치)
나윤정 메트릭스리서치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메트릭스리서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리서치 기관의 역할은 사회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나윤정 메트릭스리서치 신임 대표이사는 2일 뉴스웍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리서치 기관의 역할을 이같이 정의한뒤 "과학적인 방법론에 근거해 객관적 데이터를 생산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AI와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통계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지만, 반대급부로 여론조사나 통계에 대한 불신도 적잖은 상황이다. 나 신임 대표이사는 메트릭스리서치를 시장의 바로미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메트릭스리서치는 리서치전문기업 메트릭스코퍼레이션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물적분할되면서 이날 신설됐다. 

기존 메트릭스코퍼레이션의 리서치사업 관련 조직과 실적을 승계한 메트릭스리서치는 공공기관의 국가통계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된 나 신임 대표이사는 메트릭스코퍼레이션에서 20년간 근무하며, 부사장까지 맡은 창립멤버이다. 앞서 통계청과 고용노동부에 몸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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