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02 19:51
최영조 경산시장과 클루앤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최영조(오른쪽 세번째) 경산시장과 클루앤코 관계자들이 태국 매장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근 태국 방콕 시내 중심지인 실롬가에 클루앤코 매장을 열었다. 앞서 경산시는 2017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다낭 매장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중국 인촨 매장을 개소한 바 있다.

개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클루앤코 화장품기업 대표과 올레 C4 글로벌 회장, 클루앤코 방콕 매장 운영자 및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경산시 화장품의 태국 진출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클루앤코 로고가 새겨진 슈퍼카의 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제니 HEJ 대표의 환영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의 축사,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매장 투어 및 샘플링 마케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의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는 이번 매장은 베트남과 중국 클루앤코 매장보다 훨씬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매장은 태국 화장품 전문편집숍인 HEJ 매장 내에 숍인숍 형태로 3년간 무상 사용 조건으로 14평 규모의 2층 건물에서 클루앤코 30여 개 회원사 145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태국 방콕의 클루앤코 매장 개소를 계기로 기존 동남아는 물론 동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해 지역 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명실 상부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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