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02 19:37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를 영천시민들이 신기하게 보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를 영천시민들이 신기하게 보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말산업 특구 선도도시로써 말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를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영천시승마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영천시,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경상북도승마협회, 성덕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132명, 마필 113필이 참여해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아래 장애물-50㎝,-70㎝,-90㎝, 마장마술-F Class,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박진감 넘치는 총 352경기가 3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대회 결과는 종합마술 부문 1위에 훈승아카데미의 이훈희 선수, 2위는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노경헌 선수, 3위는 즐거운승마클럽의 임태훈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열정적인 춤 퍼포먼스를 보여준 청소년 춤馬신 대회, 눈길을 끄는 색소폰연주와 댄스공연을 준비한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승용마 경매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또 별빛한우불고기 및 돼지바베큐, 유제품, 구운계란, 벌꿀 등 영천 대표 축산물을 선보인 축산물소비촉진시식행사 및 무료 승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성공적인 승마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말산업 특구 선도도시답게 승마인들에게 승마산업으로 인정받는 대표 말산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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