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02 19:56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등산로에 전망대 설치(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등산로에 설치한 전망대.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하루 1000여 명이 이용하는 그린환경센터의 등산로에 조명등 94개를 설치하는 한편 영천시내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점에 전망대를 설치해 야관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호천과 고촌천이 합류해 금호강의 발현지가 되는 금강산성 약 500미터 능선을 따라 야간조명등을 설치하고 조명이 끝나는 지점에 전망대를 설치해 시내경관은 물론이고 자호천과 고촌천 그리고 금호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금강산성 전망대를 따라 부채꼴처럼 형성되어 있는 영천시내의 아파트에서 동쪽을 바라볼 때 금강산성의 아름다운 자태와 조명이 어우러져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등산로 3.5km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그린환경센터 입구에서부터 꽃밭을 조성하고 각종 시설을 개선했으며 내년 3월에는 수명이 다한 버스를 개선해 도서 등을 비치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시그린환경센터 관계자는 “공연장으로 활용하던 잔디밭을 일부 개방해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전국 최고의 친환경 쓰레기매립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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