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03 09:06
AIA생명 강남 본사 전경. (사진제공=AIA생명)
서울 중구에 위치한 AIA생명 본사 건물(야경). (사진제공=AIA생명)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AIA생명이 지난 11월 2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년도 가족친화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 개선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하여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AIA생명은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11월 말까지 3년 동안 가족이 함께 만족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기업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AIA생명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올해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신규 선정됐으며, 올해 새롭게 가족친화기업인증을 획득한 금융 기업은 AIA생명을 포함해 다섯 곳 뿐이다.

AIA생명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왔고, 이러한 점은 여가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A생명은 지난 여름부터 근무시간 이후 컴퓨터가 강제로 종료되는 PC 오프제와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해 근무시간을 크게 줄여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왔다.

또 근무시간 내 더욱 집중해 '몰입 근무'가 가능하도록 보고서 작성을 간소화했으며, 회의 시간 줄이기 등의 조직문화 개선 추진, 모바일 결재 처리 시스템 도입 등 IT 기술을 통한 문서 간소화도 병행했다.

이 밖에도 AIA생명은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패밀리데이 제도, 장기 블록휴가 캠페인, AIA 어린이 건강 축구교실, 러닝살롱 교육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강란 AIA생명 인적자원실장은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보험업의 특성상 일하는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AIA생명의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일과 가정, 양쪽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균형 잡힌 가족친화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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