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3 09: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드엠이 자사 인플루언서 플랫폼 ‘애드픽’의 동영상 광고 조회 수가 14억 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애드픽 동영상 광고 상품인 ‘CPV’는 인플루언서 회원이 자신의 소셜 플랫폼에 광고주의 동영상을 직접 등록하고 SNS 방문자가 이를 조회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이다. 

애드픽은 영화 예고편, 브랜드 홍보 영상, 제품 리뷰 영상 등의 동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25만 건 이상의 포스팅과 3300만 건 이상의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의 누적 참여 성과를 달성했다. 

10만여 명의 인플루언서 회원들이 동영상 캠페인에 참여했다.

애드픽 분석 통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체의 홍보 동영상 콘텐츠의 내용과 주제는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에 집행한 동영상 광고 캠페인의 분석 결과, 감동을 주거나 공감할 만한 내용의 영상, 제품 서비스의 정보를 담은 영상의 비중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강준 애드픽 사업본부장은 “예전에는 대다수 기업들이 짧은 기간 내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동영상 콘텐츠로 판매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라면서, “최근에는 동영상 기반의 소셜 플랫폼이 많아지고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소재의 영상을 제작해 판매, 브랜딩, 인식 제고 등 세분화된 마케팅 목표에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애드픽 동영상 캠페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울리는 글로 동영상을 소개해 재미 있는 콘텐츠로 인식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소셜 매체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으로 단기간에 파급력 있는 바이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성 매체에 비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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