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3 09:46
이윤지♥정한울 부부 (사진=동상이몽2 캡처)
이윤지♥정한울 부부 (사진=동상이몽2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 합류한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이윤지 가족이 첫 등장했다. 이날 이윤지는 딸 라니와 함께 오랜만에 일찍 들어오는 남편 정한울을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정한울은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 일하며 항상 늦은 스케줄로 인해 라니가 잠들 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윤지는 벌써 집으로 출발했다는 정한울에 급하게 저녁을 준비하며 허둥지둥 댔다. 이윤지는 "주중에는 거의 저녁을 먹고 와서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라니는 이윤지를 도와 상추를 씻으며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이윤지는 안절부절못하며 숨 가쁘게 등갈비찜 요리에 박차를 가했다. 이윽고 정한울이 퇴근했고, 라니는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아빠에 신나 했다. 라니는 아빠 정한울에게 "우리 오랜만에 옆에 앉네"라는 말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라니는 식탁에 고기가 나오질 않자 투정을 부렸고, 정한울은 그런 라니를 달래며 밥을 먹였다. 정한울은 "아빠 병원에서 빨리 오면 안 되겠다. 엄마 힘들어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완성된 갈비찜에 라니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갈비찜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던 정한울은 "(이윤지가) 간을 안 하는 것에 익숙하다. 저는 미식가는 아니고 '식가'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3일 TNMS에 따르면 '동상이몽2'에 처음 소개되는 16년차 배우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최고 1분 시청률은 9%였다. 이날 동상이몽2 시청률은 1부 7.7%, 2부 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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