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03 11:11
(사진=안양시)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던 그늘막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시켜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는 착한그늘막에 성탄트리 장식을 입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성탄트리가 등장한 곳은 안양역 광장, 안양2동 국민은행 앞, 안양4동 롯데시네마 건물(구 CGV) 앞, 2001아울렛 사거리, 남부시장 입구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5곳이다.

만안구는 이곳에 설치된 착한그늘막을 은하수와 별, 소나무 잎 모양이 조화를 이룬 LED조명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작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이종근 안양시 만안구청장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활용으로 시민들의 호감도 사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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