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2.03 10:01
(이미지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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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제일제당이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햇반 잡곡밥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인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등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햇반 매일콩잡곡밥은 가정에서 많이 먹는 찰현미와 흑미, 병아리콩을 고루 섞어 집에서 먹는 잡곡밥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햇반 매일찰잡곡밥은 찰기 있는 찹쌀, 흑미, 기장을 섞어 넣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더욱 살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잡곡밥 신제품 출시로 햇반 잡곡밥은 지난해 출시한 매일잡곡밥과 함께 3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7년 오곡밥 출시를 시작으로 흑미밥, 발아현미밥, 찰보리밥, 100% 현미밥, 매일잡곡밥까지 다양한 잡곡밥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를 주도해 왔다. CJ제일제당의 잡곡밥 매출은 2016년 395억원, 2017년 465억원, 2018년 65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11월까지 누적 매출도 740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올해 햇반 전체 매출 4446억원의 16%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즉석밥으로 잡곡을 취식하는 인구는 아직 많지 않아 앞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햇반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중심으로 잡곡밥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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