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2.03 15:09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AI, 스마트제조 4개 분야의 전문가 464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 출범한 i-CON은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금융 등 다양한 혁신 주체 간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하는 네트워크다. 

전문가 심층 토론과 글로벌 기업의 경험을 공유해 AI 활용 역량 제고,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지원, 대·중소기업 매칭 세미나 개최 등 대·중소기업 협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AI와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한 우종욱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는 "선진국들은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IT 인프라와 제조 기반 등 강점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바이오·반도체 산업 등에 적용한다면, 충분히 세계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신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동력"이라며 "민간 전문가 중심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i-CON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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