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12.03 16:05

복지부, 양질 의료·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등서 좋은 평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34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 등 40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한 결과, 서울·대구·수원의료원 등 12개 기관이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이날 개최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장관상이 수여됐다.

기관 평가는 양질의 의료와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의 전체 평균은 76.1점으로 전년 대비 0.9점 상승했다. 등급별로는 80점 이상을 맞은 A등급이 12개소, 70점 이상 B등급이 20개소, 60점 이상 C등급 7개소다. D등급은 없다. (표 참조)

평가결과 홍성의료원이 1위, 경기도의료원과 수원병원이 2위, 포항의료원이 3위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각 지자체와 해당기관에 통보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토록 하는 한편 국고예산 배분 시 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전 국민 필수의료 보장과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원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0개 공공의료원 평가 결과
40개 공공의료원 평가 결과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