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3 16:11
차인하 사망 (사진=차인하 인스타그램)
차인하 사망 (사진=차인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3일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집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92년생인 차인하는 지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에 출연했으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서연의 작은 오빠이자 바텐더인 매니저인 주원석으로 열연하고 있었다. 그는 또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와 함께 그룹 서프라이즈U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사망한 설리(최진리), 구하라에 이어 차인하까지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자 팬과 네티즌들은 '베르테르 효과'를 경계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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