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03 16:36

소비자교육중앙회경북도지부 등 5개 단체 ‘소비자시민사회 실현' 결의

경북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이해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2회 경북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교육중앙회경북도지부를 비롯해 경북지역YMCA협의회, 경북YWCA협의회, 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5개 소비자단체와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등 유관기관과 학계에서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의 각 단체별 소비자권익 활동을 영상물로 공유하고, 소비자주권확립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도민이 소비자로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녹색성장 저변확대’, ‘소비자운동의 확대방향’, ‘지역소비자의 권익증진 필요성’ 등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소비자활동가들이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소비자시민사회 실현을 외치기도 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비행위는 삶의 질과 직결되고, 건전한 소비행위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소비자정책으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보장하고 생활 속 감동을 주는 정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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