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2.03 16:37
이랜드그룹 직원들이 '모두가 누리는 이랜드 나눔마켓'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그룹 직원들이 '모두가 누리는 이랜드 나눔마켓'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랜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랜드그룹과 이랜드재단이 지난 2일 가산 본사에서 '모두가 누리는 이랜드 나눔마켓'을 열어 취약계층 기부금 2000만원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이랜드 나눔 마켓은 이랜드 임직원이 그룹 핵심가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 약 2000명이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마켓에서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임직원 기증품 바자회 등이 열렸다. 특히 바자회에는 이랜드월드·이랜드리테일·이랜드이츠·이랜드파크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해 의류 ·외식 먹거리·장난감·완구류 등 5만여 점을 마련했다.

법인장들의 애장품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기증품 중 일부는 자선 경매에 붙여졌다. 물품 판매 및 소장품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추운 겨울철 에너지 빈곤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랜드리테일이 작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인 '아프리카 우물 짓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 이름, 내 부서의 이름으로 우물 기부하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직원이 25만원을 기부하면 이랜드재단에서 1대1 그랜트 매칭으로 25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랜드재단은 직원 기부를 포함, 총 1억원의 예산으로 50여 개의 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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