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12.03 17:14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제17대 이사장으로 김영구(사진)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차병원 조교수를 거쳐 지금의 연세스타피부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문신이나 흉터치료와 관련된 수많은 임상사례와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 서대문구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의학레이저의 연구와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목적으로 1983년 창립한 전문 학술단체다. 레이저가 미용및 치료분야에 두루 사용되는만큼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의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의학레이저 분야는 의료기기 중 우리나라가 급성장할 수 있는 준비된 산업"이라며 "학회와의 교류와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회의 구성원이 각과에 걸쳐있느니 만큼 의학레이저의 다양한 쓰임새와 학문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도 계속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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