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03 19:20
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동부지부(IWPG)는 위안부 나눔의 집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IWPG)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동부지부(IWPG)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경기동부지부는 이날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과 위안부 나눔의 집, 지역요양센터 외 지역단체에 평화의 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는 태풍으로 인한 배추, 무 가격 폭등으로 수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윤지혜 서울경기동부지부장 외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하기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았다.

윤지혜 지부장은 "여성의 손길이 필요하고 평화를 전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역경이 있어도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지역단체에서는 서울경기동부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매월 열리는 네트워크 정기모임도 참석해 평화를 함께 이뤄가자고 약속했다.

남양주한양병원, 강내과의원에서도 김장 나눔 후원에 동참했다.

IWPG는 2013년 9월에 창립되어 현재는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지역 복지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한 IWPG회원들과 지역단체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IW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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