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03 22:07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남양주시의 트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 회계과 재산관리팀원들의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재산관리팀원들의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11월 27~28일 이틀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충남 아산시의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남양주시의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술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을 소개하고, 이어 개최된 기술 시연회에서 드론 2대를 직접 운용해 촬영한 캠코연수원 지형을 정사영상 편집 및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3D로 바꾸는 작업과 드론 비행을 시연했다.

또한 행사장에 남양주시 부스를 마련해 공유재산 담당자 대상으로 시가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 등 우수사례 소개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드론 시연을 직접 진행한 전기수 남양주시 재산관리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남양주시의 선도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소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신기술을 접목한 실태조사로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숨겨진 은닉재산을 찾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드론을 활용해 지난 10월 56억 상당 은닉 토지를 비롯해 2019년 한 해간 총 10필지 59억 상당의 은닉 재산을 발굴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자치단체, 교육청, 유관기관 등 공유재산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재산 실태조사 선진사례 시연, 공유재산의 활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남양주시 회계과 재산관리팀원들이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술시연회를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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