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2.04 08:57
성주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가족만들기 기념촬영(사진제공=성주군)
성주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가족만들기 기념촬영(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치매극복 선도학교 수륜초등학교 학생들과 사회적가족만들기 프로젝트 행사를 11월 29일 수륜면 수성1리 보듬마을에서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치매극복 선도학교 학생들과의 만남과 사회적가족만들기 행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심리적 위안과 행복감을, 학생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미래의 보건계열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 경북도광역치매센터, 성주군치매안심센터 및 수륜초등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날 수륜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합창과 하모니카 연주를 준비했고 팀별로 치매인식개선 OX퀴즈 골든벨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즐거운 크리에이션을 통해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예쁜 손주가 생긴 것 같아 더없이 기뻐했고, 행사가 끝나고 다과를 나누며 짧은 만남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 지역에서는 주민 전체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돌봄과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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