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2.04 10:17
(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2020년 간편식 우동 출시 20주년을 맞아 20년 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 '시그니처 우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시그니처 우동'에 지난 20년 간 쌓아 온 간편식 우동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면과 육수, 건더기(고명)의 3대 핵심 요소에 집중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면의 식감을 살리는 데 공을 들여 기존 우동 면 대비 두께를 무려 25% 가량 키우고 단면을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어 입 안에 꽉차는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분 함량을 높여서 쫄깃한 씹는 맛도 극대화했다.

국물 맛을 결정하는 육수는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멸치 등 원료 외에는 다른 재료를 최소화해 우동 본연의 조리법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또 건더기는 기존 가쓰오우동과 달리 2cm 이상으로 큼직하게 썰어낸 표고버섯을 더해 면과 함께 먹었을 때 원물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리법도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육수와 면을 동시에 넣고 끓이던 기존 간편식 우동과 달리, 전문점 우동 조리법에 착안해 면과 육수를 각각 끓인 뒤 마지막에 합치는 방식의 조리법을 택했다.

CJ제일제당은 '시그니처 우동'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우동복권'을 패키지에 넣었다. 또 '우동'이라는 단어를 한자 '友冬'으로 음차해 '겨울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그니처 우동은 20년간 누적된 CJ제일제당 간편식 면 기술의 결정체"라며 "내년 가쓰오우동 출시 20주년에 맞춰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인분 기준 6980원이며, 대형마트 등의 냉장 매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