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04 15:47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관계자들이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관내 6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관내 6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2월 3일이다. 

3일 열린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극으로 구성된 ‘인형극’ 공연과 함께 올 한해 ‘교복나눔 축제 수익금 기부행사’가 마련되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극 인형극에서는 상품으로부터 ‘소비자가 보호 받을 권리, 진실한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 적극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권리, 안전한 환경에서 소비생활을 할 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책임지는 소비자가 되자’라는 의미를 담아 소비자의 권리의식 신장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열리는 교복나눔축제는 검소한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학부모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참가자들은 어려운 학생을 도우며 소외된 이웃도 함께 상생하는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소비자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6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 권익증진에 힘쓴 유공시민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시 소비자를 위해 소비자단체의 헌식적인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날로 다양해지는 소비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권익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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