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04 16:17

 

안동농협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농협)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농협은 지난 3일 오전 11시부터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청년부 등과 함께 김장철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민·관합동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안동농협은 매년 농협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 등과 공동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서 올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최성필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 유정호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 소장,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회원 260여명이 참여해 1,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취약주민, 다문화가정, 요양병원,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에게 배부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정성을 가득 담아 김장김치를 준비해준 모든 참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복지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셔서 최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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