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4 16:4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6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내일(5일) 새벽(03시)까지 충청도와 전북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늘 밤(24시)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기압골에 의한 예상 적설/강수량 (5일 새벽(03시)까지)은 충청내륙, 전북동부내륙: 1cm 내외 / 충청도, 전북: 5mm 미만이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내려옴에 따라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형성된 구름대가 들어오면서 내일(5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 경남북서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 한기이류에 의한 예상 적설/강수량 (5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은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1cm 내외/ 5mm 미만, 울릉도·독도(5일 24시까지): 1~5cm / 5mm 내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05일) 아침 최저기온 -11~5도(체감온도 -14~2도, 평년 -6~3도), 낮 최고기온 -3~9도(평년 5~12도), 모레(06일) 아침 최저기온 -16~-2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 0~6도(평년 5~13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와 일부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5일)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기준 아침최저 -5도, 체감온도 -8도 예상)는 더욱 낮겠다.

특히 모레(6일) 아침은 내일보다 3~5도 더 기온이 하강하여,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도 차차 건조해 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대전 -4도, 광주 1도, 춘천 -8도, 청주 -3도, 전주 -1도, 강릉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마산·창원 1도, 울릉·독도 2도, 제주 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대전 2도, 광주 4도, 춘천 1도, 청주 1도, 전주 3도, 강릉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3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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