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4 17:39
공민지 (사진=공민지 인스타그램)
공민지 (사진=공민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2NE1 출신 공민지가 소속사 더뮤직웍스와 법적 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공민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love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공민지가 하얀색 바지와 상반신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는 빼어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4일 공민지는 "소속사와 짧지않은 법적 공방을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당시 소속사는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 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습니다”라며 “정산서는 한 차례도 보여준 적이 없고,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는 돈 보다는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며 "그래서 계약해지를 위해 소속사와 합의하거나 가처분을 통해서라도 신속히 마무리하길 원했지만 여의치가 않아, 이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더뮤직웍스 측은 "공민지가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며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 원만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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