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04 18:51

정부-지자체-민간 협업으로 외국인근로자에 통합 서비스 제공

경주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김경태),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 경주고용복지+센터(소장 유인성),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김도현)과 외국인근로자 통합지원을 위한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주시)
주낙영(가운데) 경주시장이 김경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김경태),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 경주고용복지+센터(소장 유인성),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김도현)과 외국인근로자 통합지원을 위한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경상북도 내 최대 외국인근로자 거주지역이며,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운영은 정부, 지자체, 민간 간 협업과 공간통합을 바탕으로 외국인근로자에게 원컨택, 원스톱(One-Contact, One-Stop)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상담, 통역, 교육, 타 기관 연계지원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업무 중 상담, 타 기관 연계 등이 필요한 업무를 지원센터와 협업한다.

또한 경주고용복지+센터는 통합 배치 및 운영 지원과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협약체결로 기관·단체의 산재된 지원 기능 통합으로 외국인근로자 정책의 시너지 발생이 기대되며, 여러 번 방문해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와 함께 외국인근로자가 공정하게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오는 불편을 줄여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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