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5 09:5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벤처캐피털(VC) 기업 티인베스트먼트와 함께 32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참여,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9년 1월에 설립된 신생 VC로 SK증권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에이치닥이 참가한 ‘티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1호’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업종을 선정,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닥은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기업으로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에 대한 자금 투자와 함께 컨설팅,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해 성장을 돕고, 나아가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유스케이스를 확보하고 활용성 높여 D앱(App) 생태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주용완 에이치닥 한국지점 대표는 “플랫폼과 기술, 솔루션 등을 보유한 강소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육성함으로써, 다양한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의 활성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ICT 융합 서비스·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듦으로써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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