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5 10:04
'99억의 여자' 영재 (사진=방송캡처)
'99억의 여자' 영재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B.A.P 출신 영재가 ‘99억의 여자’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첫 정극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 영재는 강태우(김강우)가 관리하는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석을 연기했다. 영재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아르바이트생 김석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석(영재)은 PC방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을 주문해야 하지만 마냥 여유를 부리며 게임을 하고 있는 점장 강태우에 답답함을 느끼며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이어 뚱한 강태우의 반응에 울컥한 김석은 “점장님이 정해줘야지, 알바가 어떻게 해요?”라는 현실감 있는 물음을 던지며 공감을 자아냈다.

영재는 첫 등장부터 현실 아르바이트생 김석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눈을 뗄 수 없는 훈훈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앞서 영재는 웹드라마 ‘김슬기천재’로 첫 연기 도전의 합격점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첫 정극 도전작인 ‘99억의 여자’에서는 동생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강태우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활약을 예고하며 신스틸러 자리를 예약했다.  

한편, 영재의 활약이 기대되는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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