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05 15:34
(사진제공=NH농협금융)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NH프라임리츠 상장기념식에서 상장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프라임리츠가 상장 첫날 상한가에서 마감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5일 NH농협리츠운용이 출시한 엔에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NH프라임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등 농협금융그룹의 관계자들 및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장을 축하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핵심 업무지역에 입지한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삼성SDS타워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리츠다.

지난 11월 18일~20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70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NH프라임리츠의 상장은 농협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날 NH프라임리츠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 시초가(5000원) 대비 30% 상승한 6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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