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2.05 15:52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사진=여주시 블로그 캡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사진=여주시 블로그 캡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오랜 세월 동안 제대로 된 전시관 없이 전시를 치르던 여주지역 작가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될 전망이다.

여주 예술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전문 전시공간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가 지난달 15일 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에 개관하면서 2020년 첫 공모전시를 고시 공고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전시장 내부는 이동식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획되어 있다.

신청자들은 공간을 분할해 동시에 개별 전시를 꾸밀 수도 있고 20명 이상 50명이하의 단체전시를 계획하여 전시를 치를 수도 있다.

여주에 거주하면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공예, 영상, 미디어 등 작품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는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작가는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접수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지원 신청서 1부, 전시계획서 1부, 개인 및 단체의 과거 전시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팸플릿이나, 도록, 그 외 이미지 자료를 첨부하여 기간 내에 메일로 접수하거나 직접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학예실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작가들과 함께 만드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서 방문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계획과 의지를 들어냈다.

또, “타 지역의 유명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봄, 가을의 기획전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며, “부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첫 걸음이 순항에 성공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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