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05 16:14

올해 지역 중소기업 등 49개사에 혁신활동 지원해 '기업시민' 실천

포항제철소는 5일 오전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9 혁신허브 QSS활동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가 5일 오전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9 혁신허브 QSS활동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5일 오전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9 혁신허브 QSS활동 성과 공유회’를 갖고 올 한 해 지역에서 펼친 혁신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혁신허브 QSS활동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1년부터 포스코가 축적해온 현장 혁신방법인 QSS를 지역 중소기업과 기관, 단체, 소상공인 등에 전수해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시와 협업해 도시환경을 개선해왔다.

행사에선 우수사례 3건 발표와 함께 포항시장 표창과 포항제철소장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날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 문화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혁신허브 QSS 지원활동은 지역 중소기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도시락 제조업,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해군 66전대 등 총 49개로 확대돼 포항 시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 한 해가 됐다.

포항시 주요 시정사업과 연계한 클린포항 부문에선 동산도시락 등 4개 업체가 HACCP 정부 인증을 취득했다.

또 영일대북부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우수외식업지구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혁신허브활동에 동참한 포항제철소 54개 협력사도 업체별 특성에 맞춰 내실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길이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지역의 많은 기관이 여기에 동참하고 또 널리 알려져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발전하는 훌륭한 모델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혁신허브 QSS활동이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의 모범사례"라며 "포항시도 내년에 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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