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12.07 05:20
바다 끝에서 밀려오는
태고적 파도소리를
별자리에 새기려느냐
속절없는 세월옷
천년만년 고쳐입고
붉은 태양을 삼키려느냐
바람결에 실려오는 세간소식
바위에 아롱새겨
삶의 애환을 노래하느냐
◇작품설명=원시적부터 우뚝 서있는 무명바위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떠올려 봅니다.
바다 끝에서 밀려오는
태고적 파도소리를
별자리에 새기려느냐
속절없는 세월옷
천년만년 고쳐입고
붉은 태양을 삼키려느냐
바람결에 실려오는 세간소식
바위에 아롱새겨
삶의 애환을 노래하느냐
◇작품설명=원시적부터 우뚝 서있는 무명바위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