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5 16:4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고, 모레(7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흐리겠다.

오늘(5일) 밤(21시)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한기이류에 의한 예상 적설/강수량 (5일 밤(21시)까지)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1cm 내외/ 5mm 미만, 울릉도·독도(6일 06시까지): 3~8cm / 5mm 내외다.

모레(7일) 발해만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하여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낮 동안, 충청북부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 한때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 -16~-2도(체감온도 -16~-7, 평년 -6~3도), 낮 최고기온 0~7도(평년 5~12도),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 -9~0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 3~10도(평년 5~12도)다.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6일) 아침은 오늘보다 3~5도 더 기온이 하강하여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내일(6일)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경상도와 충북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대전 -7도, 광주 -5도, 춘천 -12도, 청주 -8도, 전주 -8도, 강릉 -4도, 대구 -6도, 부산 -3도, 마산·창원 -4도, 울릉·독도 0도, 제주 3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대전 4도, 광주 4도, 춘천 2도, 청주 2도, 전주 3도, 강릉 6도, 대구 5도, 부산 6도, 마산·창원 4도, 울릉·독도 5도, 제주 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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