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05 17:09

제설장비 사전 점검·정비 완료, 빙상사·제설함 주요도로 등 배치
염화칼슘 96톤, 염화나트륨 106톤 등 제설제 확보 및 읍면동 배부

경주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설작업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겨울철 도로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지난 10월 1일부터 사전점검을 실시해 제설 장비 사전 점검·정비를 완료했으며, 빙방사 1780개소, 제설함 90개를 주요도로 및 결빙 예상구간에 배치했다.

염화칼슘 96톤, 염화나트륨 106톤 등 제설제 확보 및 읍면동 배부해 자체 제설 대응능력을 확대했다.

시는 강설 예보시 도로제설 대응계획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사전 살포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도로 도로과(제설차 9개조 운영), 기타도로 읍면동, 각 사업소(하늘마루, 동궁원, 화랑마을 등) 자체 제설작업 등 제설장비 및 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목적 차량 구입, 자동염수분사시스템 도입 등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대응으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이 제설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경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시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내 집 내 점포 앞의 눈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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