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05 18:28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우선 될 수 있는 남양주시 만들겠다"

조광한(뒷줄 왼쪽 두 번째)남양주시장이 읍·면·동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과 시정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와부·조안, 진접·오남, 다산1·2동, 별내동·별내면, 진건·퇴계원·금곡·양정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했다.

소통시간은 퇴근시간 이후 카페에서 자유롭게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시장과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장소와 형식의 틀을 깬 '조광한 표 남양주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인재양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19년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의 계획과 앞으로의 비전을 말하며 직원들에게 "We are One team, 우리는 같은 팀이다. 왕숙신도시, GTX-B, 4호선-8호선 연장, 경춘-분당선 연결 등 도시기반시설과 교통대책에 대한 큰 프레임은 거의 정해졌다"며 "이제는 그 안을 체계적으로 내실 있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장 혼자의 힘으로 해낼 수 없다. 모든 직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남양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 실행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시장으로서의 책임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매일을 다짐한다.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우선 될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잊고 있었던 것들을 깨우치는 하루였다. 시정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조 시장과 직원들의 소통시간은 오는 10일 호평동·평내동, 13일 화도읍·수동면에서 지속될 예정이다.

조광한(가운데) 남양주시장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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