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6 08:4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케이블TV VOD 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홈초이스는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11월 4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를 발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지난 주 대비 4계단 상승해 10월 3주차 이후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벌어지자 수감자들이 비밀리에 동원돼 탈주범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로,마동석을 필두로 한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등 배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가 돋보인다.

공포 스릴러 ‘47미터 2’가 지난 주 순위에서 무려 8계단 상승, 2위에 올랐다.

‘미아’와 친구들이 동굴 다이빙 중 예기치 않게 맞닥뜨린 상어 떼로부터 탈출하려는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엔젤 해즈 폴른’이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일순간 대통령 살인미수 테러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 일급 경호원이 완벽하게 설계된 음모와 함정 속에서 국가 대테러 상황에 맞선다.

액션 전설 ‘람보’의 마지막 전쟁을 그린 ‘람보 : 라스트 워’, 건달과 로펌 대표가 만나 벌어지는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이 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기생충’이 6위를 기록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예능 ‘신서유기 7’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피오 등 여섯 멤버의 기상천외한 팀플레이가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종영에도 불구하고 2위를 기록해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지난 주 대비 3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대표 싱글 스타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TV조선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 번째: 연애의 맛’,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됐던 MBC ‘주몽’이 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MBN ‘보이스퀸’이 지난 주 대비 무려 11위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주부를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장한 주부 참가자들의 열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