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2.06 10:48

장보고-Ⅰ 잠수함에 세계 최초로 자동형 '저주파탐지장치' 탑재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장보고-Ⅰ급 잠수함. (사진 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장보고-Ⅰ급 잠수함. (사진 제공=대우조선해양)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도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장보고-Ⅰ 성능개량 잠수함 통합 전투 체계 연구개발'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은 매년 방위산업 물자 및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한 우수대상자를 선정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연구개발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조선업체 중에서 은상을 수상한 곳은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Ⅰ 잠수함에 세계 최초로 자동형 '저주파탐지장치'를 탑재하는 등 성능개량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방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군 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해군, LIG넥스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개발에 매진해 방위산업 기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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