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6 11:17

유튜브 뮤직비디오 및 인기 동영상 결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튜브가  ‘2019 유튜브 리와인드’를 통해 국내외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직비디오와 인기 동영상, 구독자 수 기준 가장 많이 성장한 신규 채널 TOP 10을 발표했다.

올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본 뮤직비디오 TOP 10에서는 K-팝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등장이 두드러졌다.

6억 조회수를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뮤직비디오는 올해 4월 공개된 직후 24시간 내에 74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역사상 가장 높은 뮤직비디오 데뷔 조회수 기록을 세우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인 걸그룹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와 ‘ICY’가 각각 2위와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트와이스의 ‘FANCY’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영화 OST, 힙합, 밴드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다.

6위에 오른 나오미 스캇의 ‘Speechless’는 올해 국내에서 1200만 관객을 모은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사운드트랙 중 하나로, 극 중 자스민 공주의 진취성을 보여주며 올 한 해 영화와 더불어 화제가 되었던 곡이다.

지난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재키 와이, 영비, 오션 검, 한요한이 함께 부른 프로젝트 음원 ‘띵’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파격적인 가사로 올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는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8위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는 라틴 열풍이 올해도 이어졌다.

대디 양키가 캐나다의 아티스트 스노우와 함께한 Con Calma가 16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로살리아와 호세 발빈의 Con Altura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는 8위를 차지했다.

2019년 최고 인기 안무 영상에서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안무가 명미나와 마마무가 함께한 ‘고고베베-마마무’를 비롯한 네 개의 영상이 2019년 최고 인기 안무 영상 TOP 10에 오르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세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2019년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상은 유튜브 리와인드 한국 채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유튜브 영상 트렌드는 유튜브 리와인드 글로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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